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세계 철도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국토교통부는 10일 '더 케이 서울호텔'에서 국내와 유럽, 일본의 철도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추진전략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국제세미나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세미나에서는 영국 런던의 크로스레일, 일본 동경의 츠쿠바 익스프레스 등 각 국에서 계획, 건설, 운영중인 광역급행철도 사업과 스페인 마드리드의 복합환승체계 등에 대한 주제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또, 국내 학계에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구축방안과 도시공간구조의 변화 등에 대한 발표도 진행됩니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예비타당성조사 결과('14.2월) 사업 타당성을 확보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일산~삼성구간(36.4km)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고, 송도~청량리구간(48.7km)과 의정부~금정구간(45.8km)은 타당성 확보를 위해 재기획을 추진중입니다.
국토부는 세미나에서 얻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향후 광역급행철도 추진 방향을 정립하는데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