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9 이렇게 달라졌다··똑똑해진 쉬리·강력해진 노트 '역시 애플'

입력 2015-06-09 07:57


(사진= 연합 / 애플 'iOS 9')

iOS9 이렇게 달라졌다··똑똑해진 쉬리·강력해진 노트 '역시 애플'

'iOS9' 애플이 아이폰의 새 운영체제 'iOS 9'을 발표했다.

크레이그 페데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은 현지시간으로 8일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의 세계개발자회의 기조연설 무대에서 애플 'iOS 9'을 소개했다.

애플이 새롭게 선보인 'iOS 9'는 개인정보 보안을 강화하고 성능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사용할 때 이같은 성능이 극대화되도록 설계했다.

또 애플 'iOS 9'는 기존 음성인식 시스템 시리(Siri)의 인터페이스를 새롭게 바꾸고 검색 기능도 강화했다. 자주 쓰는 기능 중 하나인 알람 기능도 쉽고 똑똑해졌다.

애플 'iOS 9'는 노트 기능이 강화된 것도 특징이다. 노트에 직접 사진을 입력할 수 있고 그림까지 그릴 수 있도록 했다. 쉐어쉬트 기능을 활용하면 탭 한번으로 링크를 걸 수도 있다.

지도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애플은 현재 버스와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 정보를 지도에 추가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iOS 9'에는 패드를 위한 특별한 기능도 추가됐다. 무엇보다도 홈버튼을 연속해서 두 번 누르면 작업을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한꺼번에 여러 작업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화면을 2개로 분할해 2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애플은 이와 함께 아이폰, 아이패드를 위한 'iOS 9'과 스마트시계 애플 워치를 위한 '워치OS'의 업데이트도 함께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