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비수사' 장영남, "사주 점 좋아해..결혼 못 한다 하더라.."

'극비수사' 장영남

'극비수사' 장영남, "사주 점 좋아해..결혼 못 한다 하더라.."

'극비수사' 장영남

배우 장영남이 사주와 얽힌 일화를 전했다.

8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극비수사'(곽경택 감독, 제이콘컴퍼니 제작) 언론시사회에는 곽경택 감독을 비롯 배우 김윤석, 유해진, 장영남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극비수사 언론시사회에서 장영남은 "개인적으로 점보는 걸 좋아한다. 결혼 전 한 스님을 찾아가 언제쯤 결혼할 수 있냐고 물었더니 결혼 못 한다고 했다. 해도 외국 사람과 한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사주를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든 노력했다. 그래서 결혼도 하고 애도 낳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장영남은 "'극비수사' 찍으며 (실제인물인) 김중산 선생님을 한 번 찾아갔다. 궁금해 미치겠더라. 세심한 것까지 다 말씀해주시더라. 신기했다"며 "곽경택 감독님과 작업하면 아주 기운이 좋다고 해주더라"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극비수사'는 1978년 대한민국이 떠들썩했던 사건,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은 형사와 도사의 33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