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인환, CJ헬로비전 '즐기세 헬로TV' 점 스틸러 출연

입력 2015-06-14 12:18
수정 2015-06-16 20:20


영화배우 하인환이 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의 <즐기세 헬로TV>에 출연했다.

<즐기세 헬로TV>(기획 이희환, 연출 김석기 윤소현 이건, 대본 이현주 이운정)는 지역채널 시청자들을 위한 VOD 및 지역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신작 영화를 소개하는 '빨리 보세', '수다 떠세' 등의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작은 배역은 있어도 작은 배우는 없다'라는 모토를 내세운 '점 스틸러' 코너에 출연한 것.

하인환은 1982년생으로 명지전문대 연극영상과를 졸업했다. 영화는 2010년 '무법자'에 박창규 패거리로, 2010년 '마음이2' 따오밍의 더빙 역할로, 2011년 '짐승'에서 황형사 역으로 출연했다.

드라마는 NHK의 한국어 강좌에서 한국어학당 선생님으로, 2011년 SBS '미쓰 아줌마'에서 윤정우 비서역으로, 2011년 SBS '뿌리 깊은 나무'에서 밀본 유생역으로, 2012년 SBS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전사본역으로, 2013년 tvN '감자별 2013QR3'에서 천문학관측연구원역으로, 2013년 tvN '응답하라1994'에서 삼천포 직장 김대리역으로, 2014년 SBS '끝없는 사랑'에서 홍가역으로 출연했다.

지난 6월 5일 방송된 8회에서 배우 하인환은 "평소 스포츠를 많이 좋아한다"라며 "2007년 영화 스카우트에서 임창정이 연기한 스포츠 에이전트나 1997년 영화 제리맥과이어에서 톰 크루즈가 연기한 스포츠 에이전트 같은 역할을 20년 후 나이 50대 초반에 꼭 연기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즐기세 헬로TV>는 한국경제TV 기자 겸 맥심코리아 객원 에디터 박성기와 영화 '순수의 시대', '공정사회', '나쁜 피' 등에 출연한 배우 김승기, CJ헬로비전 '한 뼘 가게'에 출연했던 주부 리포터 김숙희, 단편영화 '좀비학교', '탱고와 스니커즈'를 연출한 감독 이은 등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채널 3번 CJ헬로비전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며, 매일 3회 재방송이 나간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희환 CP는 "영화를 전달하는 방식 중 가장 쉽고 대중적인 방식은 바로 토크"라며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영화 전문가들이 아닌 영화에 관심이 많은 지역 일반인들의 새로운 조합을 창조, 독창적이고 개성 있는 해석을 곁들인 편안하고 유쾌한 영화 토크를 그려내겠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성기 기자 musictok@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