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포 알렉스, 한국 국적 취득 “한국인으로서 당연한 일”

입력 2015-06-08 15:57


▲하이포 알렉스, 한국 국적 취득 “한국인으로서 당연한 일”(사진=하이포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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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포 알렉스, 한국 국적 취득 “한국인으로서 당연한 일”

그룹 하이포(HIGH4)의 멤버 알렉스가 데뷔와 함께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4일 신곡 ‘Baby Boy’를 발표한 하이포의 맏형인 알렉스는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22살까지 미국시민으로 뉴욕에서 살아 온 미국 시민권자였으나, 지난해 4월 가수 아이유와 함께 부른 하이포의 데뷔곡 ‘봄 사랑 벚꽃 말고’ 발표 후 8월 4일을 기점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해 자동적으로 국방의 의무도 생겨났다.

알렉스는 소속사를 통해 “하이포 멤버 영입이 결정 되면서 부모님과 함께 많은 고민을 했었다. 미국 시민권을 유지하고 비자를 받아 활동 할 수 있었지만 가수 데뷔를 위해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많은 것들을 이해하고 사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알렉스는 “한국에서 한국인으로서 살아가며, 한국 그룹으로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싶다는 꿈을 위해 국적 취득은 당연한 것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포는 6월 국내 신곡 활동과 멕시코 공연에 이어 오는 7월과 8월에는 일본 장기 라이브를 펼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