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여름날씨로 야외 수영장과 해수욕장 등 여름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은 벌써부터 인산인해다. 여름에는 다양한 야외활동이 가능하지만 그 중에서도 여름은 물과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 단순히 해수욕을 즐기는 것뿐 아니라 서핑, 웨이크 보드 등 물에서 즐기는 여름 스포츠가 다양하게 늘어나면서 더운 계절을 즐기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여기에 무더운 주말 날씨까지 이어지고 있으니 더할 나위 없다. 센스 있는 레포츠 패션과 함께 야외로 나가 섬머 시즌을 즐겨보자.
▲수영복 대신 래쉬가드
올 여름, 센스 있는 비치웨어를 선보이고 싶다면 수영복 대신 래쉬가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최근 래쉬가드는 해수욕장, 수영장 등에서 뿐 아니라 일상적인 야외활동에서도 착용하는 이들이 늘어감에 따라 당당히 여름 패션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여름 레저 스포츠를 즐길 때 착용하는 래쉬가드는 피부와 체온보호, 자외선 차단 등의 기능성을 겸비하고 있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더욱이 편안한 디자인을 찾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내 몸에 꼭 맞게 착용해 큰 노출을 하지 않으면서도 바디라인을 드러내 섹시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기 때문에 노출이 부담스러운 여성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다리가 드러나는 보드숏을 함께 매치하면 한층 더 세련된 비치웨어 룩으로 연출할 수 있다.
▲태양을 즐기는 선글라스
태양과 잘 어울리는 액세서리는 더욱 감각 있는 비치룩을 완성케 하는 중요한 요소다. 그 중 선글라스는 자외선 차단에 빠질 수 없는 일등공신이자 시크한 멋을 더해주는 고마운 패션 아이템이다. 강한 자외선이 내리쬐는 여름에는 화려한 디자인도 좋지만, 오래 착용하고 있어도 얼굴과 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착한 소재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에 뜨는 선글라스로 유명세를 탄 웨어판다의 선글라스는 전체 프레임이 대나무 소재로 이루어져있다. 40~50g대의 무게를 갖고 있는 시중의 선글라스와 달리 23g의 독보적인 무게감을 자랑하기 때문에 장시간 착용해도 안면에 부담이 없다. 또한 여름과 잘 어울리는 나무 소재의 유니크한 프레임과 자연친화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무난한 블랙이나 브라운 컬러도 좋지만 내추럴 브라운, 올리브 그린과 같은 밝은 컬러의 제품을 선택한다면 활동적인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킬 수 있다.(사진=크리틱, 웨어판다)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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