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라인페이와 제휴…핀테크 사업 본격화

입력 2015-06-08 14:49
수정 2015-06-08 18:16
신한은행은 라인페이(LINE Pay)와 협력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한 플랫폼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그 동안 신한은행은 핀테크 업체(스타트업, ICT기업)와의 협력을 통해 핀테크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핀테크 사업에 대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 라인페이와의 제휴를 통해 양사는 글로벌 LINE 사용자들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개발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핀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ICT기업, 핀테크 스타트업 등의 금융서비스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금융권과 ICT기업이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모델 발굴을 통해 핀테크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TV플랫폼 사업자와 제휴를 통해 T커머스 서비스인 TV머니를 출시하였고, 지불결제사(PG업체) 제휴를 통한 모바일 직불결제서비스 '마이신한페이'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핀테크 시장의 시장 활성화를 위해 핀테크 스타트업과 ICT기업과의 제휴를 통한 새로운 서비스와 스타트업 업체를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