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YG 합류, 유병재 이어 "나도 오늘부터 출근"

입력 2015-06-0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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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YG 합류, 유병재 이어 "나도 오늘부터 출근"

개그맨 안영미가 YG 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화제다.

8일 YG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인 YG라이프를 통해 '웰컴투 와이지 안영미. 2015.6.8 나도 오늘부터 출근. 드루와 드루와'라는 글귀가 쓰인 이미지를 게재하며 안영미와의 전속계약 사실을 전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안영미와 비닐에 꽁꽁 쌓여있는 유병재의 모습이 담겨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앞서 유병재는 지난 4일 YG에 합류한 바 있다.

안영미는 그간 개그우먼으로서의 한계를 뛰어넘어 자신만의 확고한 길을 개척,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해왔으며, 지드래곤의 2집 솔로앨범 '쿠데타'의 '미치GO'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YG와 인연을 맺었다.

안영미의 합류에 대해 YG 측은 "안영미는 '대세'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만큼 뛰어난 예능감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확고히 했다"며 "YG브랜드 파워와 예능인으로서의 시너지 효과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유를 밝혔다.

개그맨 안영미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으며, 현재 tvN 예능 'SNL코리아6'에 고정 호스트로 출연 중이다.

한편, 이날 'SNL코리아'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안영미가 YG로 소속사를 옮기더라도 현재 진행중인 'SNL코리아' 크루 활동은 변동없이 계속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