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김수현 짝사랑 이뤄질까?··심쿵 기습키스 "평생 내 생각 날껄"

입력 2015-06-08 11:26
아이유, 김수현 짝사랑 이뤄질까?··심쿵 기습 키스 "평생 내 생각 날껄"



(사진= 프로듀사 아이유 김수현)

아이유, 김수현 짝사랑 이뤄질까?··심쿵 기습 키스 "평생 내 생각 날껄"

'아이유 김수현' 프로듀사 김수현이 아이유의 고백을 거절했다.

6일 오후 방송된 드라마 '프로듀사'에서는 백승찬(김수현)은 "솔직히 말씀드리겠다. 저는 신디 씨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신디 씨는 스스로를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은 거 같다. 어느 순간엔 진심까지도 연기를 하게 돼버린 게 아닐까"라고 아이유 고백에 대한 거절 의사를 밝혔다.

이에 신디는 "지금 그 날 내 질문에 대한 답을 하고 있는거냐? 라준모(차태현 분) PD님이 '리얼 버라이어티니까 내 있는 모습 그대로를 편하게 보여주면 된다'고 했다. 내 있는 모습 그대로가 뭐냐? 난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신디는 "PD님 말대로 내가 나 스스로를 그렇게 좋은 사람이라 생각하지 않고, 사랑하지도 않고 이렇게 잘 모르는데 누가 날 그렇게 생각해주겠냐. 누가 날 좋아해주겠냐. 누가 날 알아주겠냐"라며 "PD님 대답 잘 들은 걸로 하겠다. 안녕히 가시라"라고 말했다.

방으로 들러간 신디는 결국 거울 앞에서 울음을 터트리고 만다.

'프로듀사'는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리얼 예능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