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투유' 요조, 혈액형 편견 "A형 소심하단 편견 싫어해 혈액형 속여"

'톡투유' 요조, 혈액형 편견 "A형 소심하단 편견 싫어해 혈액형 속여"(사진=JTBC '톡투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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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투유' 요조, 혈액형 편견 "A형 소심하단 편견 싫어해 혈액형 속여"

'톡투유'에 출연중인 가수 요조가 혈액형에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 6회에서는 '편견'이라는 주제 아래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요조는 "은근히 혈액형을 갖고 사람을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며 "물론 다들 장난처럼 이야기하지만 장난이 아닌 경우도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후 자신의 혈액형을 A형이라고 밝힌 요조는 김제동으로부터 "되게 소심하시겠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이런 말을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모르겠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 때는 혈액형을 속인 적도 있다"고 말을 이어간 요조는 "소심하다는 이야기를 듣는 게 너무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었다"며 과거를 떠올렸고, "그래서 혈액형을 물으면 삼각형이라고 대답한 경우도 있다"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집요한 추궁이 이어질 때면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O형이다, AB형이다 말을 바꿨다"고 설명한 그는 "자꾸 소심해져서 A형이라고 답하기가 어렵더라"라고 말해 다른 A형들에게 공감을 샀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