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이익 성장 가능성 유효" - 메리츠

입력 2015-06-08 09:24
메리츠종금증권은 8일 동원F&B에 대해 참치 어가 안정과 돼지고기 가격 하락 등 이익 성장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최근 참치 어가는 저점에서 반등했으나 아직은 연초 수준보다 밑돌고 있다"며 "계절적으로 집어장치 사용이 제한되는 3분기 어가 상승 가능성이 있지만, 어가 안정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송 연구원은 "돼지고기 가격도 5월까지 상승한 이후 소폭 하락세로 전환했다"며 "육가공에 사용되는 부위육 가격이 하락하는 등 업계는 하반기 돼지고기 가격 하락세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송 연구원은 "저수익 사업의 수익성 개선으로 인한 이익 개선 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 늘어난 4295억원, 영업이익은 17.7% 증가한 175억원으로 전망한다"고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