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조장혁 깜짝 스포일러?··"저 꼬마한테 졌네"

입력 2015-06-08 06:17
수정 2015-06-08 14:24


(사진=MBC방송화면 /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조장혁 김연우)

조장혁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깜짝 스포일러?··"저 꼬마한테 졌네"

복면가왕에 출연한 가수 조장혁이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상대로 패배해 아쉬움을 남겼다.

7일 MBC '복면가왕'에서는 마른하늘에 날벼락과 화생방실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의 5대 복면가왕 결정전 무대가 진행됐다.

모든 도전자들의 무대가 끝나고 대결에 오른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는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부르며 풍부한 성량과 가창력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의 무대에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보냈고 복면가왕 최초로 앵콜까지 외쳐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본 경쟁자 마른하늘에 날벼락 조장혁 역시 클레오파트라의 무대를 극찬. 자신의 복면가왕 가능성에 대해 "운 좋으면 되고 운 없으면 안 되고. 세상 사는 게 그런거 아니겠냐"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무대를 내려오던 조장혁은 "저 꼬마에게 졌네"라며 클레오파트라에게 패배를 안타까워해 '3살 어린 김연우의 정체를 알고 이렇게 발언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무대 결과 우승자는 바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4대에 이어 5대 복면가왕 자리에 오른 클레오파트라는 "오늘로 끝날 줄 알았다. 이렇게 가왕을 시켜주셔서 다음에 더 좋은 노래를 준비해서 들려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