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더팩트 / 이건희 메르스 병원 24곳)
메르스 병원 24곳 삼성서울병원 이건희 회장은?··"이동 검토는 없다"
메르스 병원 24곳이 공개된 가운데, 명단에 포함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있는 이건희 회장은 이동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14번째 감염자에 노출된 인원이 환자 675명, 직원 218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대해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은 7일 오전 긴급기자회견에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병원 이동 검토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해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삼성서울병원 20층 VIP 병실에 장기 입원 중이다.
삼성은 지난해 하반기 이 회장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 의료용 병상이 들어가는 승강기 공사를 완료하는 등 자택 치료에 대비한 공사를 진행한 바 있어 이동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