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와 지자체가 메르스 차단을 위해 즉각 실무협의체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서울시와 대전시, 경기도, 충남도 등 4개 지자체장들과 회의를 갖고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최대한 협조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장관은 "지자체와 정보 공유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전반적 대책도 실무협의체를 통해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협의체는 지역별·거점별 메르스 방역에 참여하는 공공보건의료기관과 민간의료기관을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은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만남이 늦은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협의하게돼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