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강화' 메르스 예방법, 메르스 잠복기는?

입력 2015-06-07 00:10
수정 2015-06-07 11:54
▲(사진=SBS뉴스 캡처)

메르스 예방법, 메르스 잠복기는?

부천 메르스 양성 판정 환자 소식이 전해졌다.

부천시는 6일 부천지역의 이모(36)씨가 이날 오전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부산에서도 메르스 양성 판정 환자 소식이 전해졌다.

같은 날 부산시에 따르면 6일 오전 구토 증상을 호소한 A(61) 씨가 대한 메르스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메르스 예방법, 메르스 예방수칙이 SNS 중심으로 관심을 모은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몸밖으로 배출되면 24시간 후 사멸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철저하고 꼼꼼한 손씻기가 요구된다. 또 기침할 경우, 손수건과 화장지 등을 이용해 입고 코를 가려야 한다.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건강한 식단, 충분한 수면 등으로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도 메르스 예방법 중 하나다.

이런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6일 "메르스 첫 감염자의 아내인 2번 환자(63·여)가 2차례에 걸친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뒤 5일 퇴원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경과를 지켜보면서 2차례에 걸쳐 유전자 진단 검사를 실시했고,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메르스 확진 환자 가운데 완치돼 퇴원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메르스의 잠복기는 2일~14일 정도로 알려졌다.

감염됐을 경우 주로 38℃ 이상의 발열을 동반한 기침, 호흡곤란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란 지난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뒤 중동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바이러스를 뜻한다. 메르스 원인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인 MERS-Corona 바이러스가 원인 바이러스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