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지도, ‘서버다운 등 엄청난 관심사...’

입력 2015-06-05 23:09


메르스 지도, ‘서버다운 등 엄청난 관심사...’

메르스 지도 메르스 지도

메르스 확산에도 불구 정부의 메르스 병원 공개불가 방침에 인터넷에서는 메르스 지도까지 나돌고 있다.

4일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메르스맵 지도’가 확산되고 있다. 메르스맵 지도에는 메르스 확진 환자가 치료를 받은 병원들의 이름이 공개되고, 확진 환자들이 어떻게 확산돼 가는지 경로까지 나온다.

또 메르스맵 지도에는 몇 명의 환자가 있고 어떤 상태인지까지 표시되는데 하루 만에 동시접속자 수가 최고 1만 명에 넘어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메르스맵 지도 사이트 관리자는 “정보 신빙성을 확보하기 위해 증명 가능한 정보만 이메일을 통해 접수한다”며 “메르스맵에 올라온 정보가 5번 이상 거짓이라는 신고가 접수되면 삭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이트의 정보가 100% 사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정부의 미공개 방침에 따라 국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메르스 지도, ‘서버다운 등 엄청난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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