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발표한 신(新) 배당지수 중 하나인 코스피 배당성장 50지수에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G 등 8개 종목이 신규 편입됩니다.
5일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배당성장 50지수의 구성종목 정기 변경을 확정하고 오는 12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코스피 배당성장 50지수는 장기간 안정적으로 배당을 실시하고 향후 배당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대형 배당성장주 50개 종목을 선정해 지수를 산출합니다.
새롭게 편입되는 종목은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G, 고려제강, 삼진제약, 한국콜마홀딩스, 동원F&B, 한국카본, 한서예스24홀딩스 등입니다.
SK와 한국타이어월드와이어, 삼성중공업 등은 제외됐습니다.
이번 정기 변경으로 구성종목의 평균 주당배당금은 지난해 3739원에서 5937원으로 58% 증가했습니다.
다만 구성종목의 주가상승으로 배당수익률은 지난해 1.17%에서 1.02%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한편 KRX 고배당 50은 20종목이 교체됐습니다.
신영증권, 한양증권, 포스코, 풍산홀딩스, 동부화재, 삼호개발, 디와이 등이 새롭게 편입된 반면 노루홀딩스, 조선내화, 유화증권, 삼익THK, 휴스틸, 피제이전자 등은 제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