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한-중 FTA로 중국과 소통하다

입력 2015-06-05 15:04
수정 2015-06-05 16:17
<앵커>

지난 1일, 한국과 중국의 FTA 정식서명이 완료됐는데요.

한국경제TV는 당시 상황을 생중계하며 특집보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중국 언론 역시 한국경제TV의 특집뉴스를 중국에서 직접 방송하며 방송 한중 교류가 벌써부터 시작되는 분위기입니다

박상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1일, 중국 최대 경제뉴스 매체인 경제일보 1면에 한국경제TV에서 방송한 뉴스가 소개됐습니다.

한국경제TV에서 방영한 뉴스가 그대로 송출되기도 했습니다.

경제일보가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중국경제망'에서는 한-중 FTA 관련 한국경제TV 뉴스 3편을 그대로 방영했습니다.

한국경제TV는 한-중 FTA 정식서명 전 과정을 약 1시간에 걸쳐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우리 산업에 미치는 전체적인 영향에서부터 수혜업종과 피해업종, 해외 반응과 향후 과제 등을 심도있게 보도했습니다.

보도 외에도 스튜디오에 전문가를 초청해 한-중 FTA의 의미를 보다 쉽게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중국경제망은 지난해 7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 당시에도 한국경제TV와 공동으로 특별보도를 방영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특히 한국경제TV는 11명의 취재기자들이 세계 각국을 발로 뛰며 만들었던 다큐멘터리 '미래성장보고서'를 중국경제망에 수출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중국경제망은 중국 19개 성(省)과 시(市)에 방송되고 있으며 한국경제TV와의 협력범위도 넓혀간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박상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