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 않은 여자들’ 도지원-손창민 사랑 이어준 특별한 커플링 눈길

입력 2015-06-05 12:21
수정 2015-06-05 12:42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 제작 IOK 미디어/ 이하 ‘착않여’)에서 이문학(손창민 분)이 김현정(도지원 분)에게 선물한 커플링이 화제다.



앞서 문학은 식당에서 현정의 손가락에 채 썰어 놓은 파를 끼워주며 “조만간 필요할 것 같아서 사이즈 가늠해 봤습니다”라며 현정을 향한 프러포즈를 예고했던 바 있다.



커플링을 사기 위해 주얼리 숍을 찾은 문학과 현정은 같은 디자인의 반지를 맞췄다. 그리고는 삼성 갤럭시 S6 엣지로 구매한 커플링 사진을 남기며 둘만의 소중한 순간을 기념했다.

또한, 문학은 “커플링을 먼저 하면 프러포즈링을 할 때 실수가 없겠네요. 영화 속의 남자들도 그렇게 했겠네요”라며 현정에게 프러포즈링을 곧 선물할 것을 암시하기도 했다.



‘착하지 않은 여자’ 속 손창민과 도지원의 ‘하트투하트(heart-to-heart)’ 커플링은 특별한 수공예 주얼리 디자인을 선보이는 민휘아트주얼리의 작품으로 이 커플링을 구매한 장소로 촬영된 주얼리 숍 역시 청담동에 위치한 민휘아트주얼리의 본사 매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트투하트’ 커플링은 로즈골드링과 화이트골드링이 하나로 이어진 형태로 디자인되어 금속 본연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측면까지 정교하게 커팅된 두 가지 색상의 금속면이 맞닿으면서 서로 빛을 반사하도록 고안되어 메탈 특유의 광채가 더욱 부각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두 반지가 만나는 지점에는 멜리 다이아몬드가 양쪽으로 심플하게 장식되어 있는데 이는 ‘서로 다른 두 사람이 하나로 이어져 빛난다’는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것이다.

‘하트투하트’ 커플링만의 특징은 한 가지의 반지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반지를 겹쳐서 한 손가락에 착용하면 두 색상의 반지를 연달아 착용한 것처럼 보이고, 반지를 분리해서 양 손가락에 착용하면 두 개의 다른 반지를 착용한 것처럼 보인다. 또한, 가운데에 위치한 연결 고리를 통해 팬던트로도 활용할 수가 있는데 이는 민휘아트주얼리만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두 개의 반지를 유연하게 결합시켜 디자인을 구현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