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09% 상승…22주째 올라

입력 2015-06-05 13:42
수정 2015-06-05 13:42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 들었음에도 서울 아파트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이번주 0.09% 오르며 22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이는 장기간 지속된 전셋값 오름세와 전세난에 주거 안정성을 위한 실수요층이 매매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제도완화로 사업환경이 좋아진 재건축 역시 매수문의가 꾸준히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구 별로는 관악구 0.27%, 중구 0.27%, 중랑구 0.20%, 강서구 0.18%, 도봉구 0.17%, 송파구 0.13% 순으로 많이 올랐습니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도 오름세를 유지했습니다.

신도시는 광교 0.06%, 산본 0.05%, 평촌 0.04%, 판교 0.03%, 중동 0.02%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경기ㆍ인천은 과천시 0.15%, 하남시 0.09%, 안산시 0.06%, 의왕시 0.06%, 고양시 0.05%, 안양시 0.05%, 구리시 0.04% 순으로 상승폭이 컸습니다.

전세시장은 이사수요는 줄었지만 매물부족으로 국지적인 가격강세가 지속되면서 서울이 0.17% 상승했고, 신도시(0.04%)와 경기ㆍ인천(0.06%)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