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프랑스 자회사 1천350억원에 매각

입력 2015-06-05 11:08
두산인프라코어가 프랑스 자회사 몽따베르를 매각했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몽따베르의 지분 100%를 미국 광산장비 전문회사인 조이 글로벌에 매각했다고 밝혔습니다.

매각 금액은 1억1천만유로, 우리돈 약 1천350억원 규모입니다.

몽따베르는 채석을 위한 파쇄 장비와 암석에 구멍을 뚫는 장비 등을 만드는 전문회사로 지난해 매출 1천1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유럽지역에서 사업 연관성이 낮은 비주력 사업을 매각해, 기업역량을 주력 사업에 집중하고자 매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몽따베르 매각대금을 밥캣 리파이낸싱 차입금 상환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