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주민등록증 교체 추진,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화제
행정자치부는 2일 주민등록증 일제 교체 추진(갱신)하는 방안을 이르면 이달 안에 수립하고, 추진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체 규모는 4200만여 장이다. 정부의 주민등록증 교체 추진은 1999년 이후 16년 만이다.
1999년 발급한 주민등록증은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기재사항이 흐릿해지는 등 훼손이 심해졌고, 청소년들이 주류·담배 구입 목적으로 손쉽게 위변조를 하는 등 보안성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계속됐다.
주민등록증 속의 사진과 현재 모습이 많이 달라져 주민등록증으로 본인 확인이 불분명한 경우도 늘어났다.
행자부는 이에 따라 최근 사진을 담고 보안성을 높인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단순히 디자인과 재질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기재사항을 추가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한편, 이런 가운데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가 SNS에서 관심을 모은다.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는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다. 주민등록번호 이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이며 본인 인증을 통해 사이트 탈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