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사, 연예인도 '메르스 마스크' 착용 독려하는데 '충격'

입력 2015-06-05 01:25


▲ 메르스 의사, 박원순 '메르스 의사' 공개, 메르스 마스크 (이기광 양상국)

박원순 '메르스 의사' 공개와 함께 스타들의 '메르스 마스크'가 화제다.

박원순은 '메르스 의사'의 서울시민 접촉에 대해 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원순 시장에 따르면 '메르스 의사'는 '메르스 의심 증상'이 나타난 지난달 29일부터 서울시민 1500여명과 직, 간접적으로 접촉했다.

'메르스 의사' 소식과 함께 '메르스 마스크'가 화제에 올랐다. 네티즌들은 '메르스 의사'가 증상이 의심되는데도, 서울 시내를 활보한 것에 분노를 드러냈다. 반면 양상국과 비스트 이기광은 SNS를 통해 '메르스 마스크' 인증샷을 공개하며 '메르스 마스크' 착용을 독려했다.

박원순 시장이 공개한 '메르스 의사는'는 5월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서울 강남구 세곡동, 송파구 문정도, 서초구 양재동 일대를 활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메르스 의사'는 5월 29일 병원 근무 후 강남구 세곡동 자택으로 귀가했고, 5월 30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심포지엄 참석 후 이날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두끼에서 밥을 먹었다. '메르스 의사'는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30분간 서초구 양재동 L타워에서 1565명이 참석한 재건축조합 총회에 참석 후 귀가했다.

박원순 시장은 "'메르스 의사'가 참석한 재건축조합 총회 참석자 1565명의 명단을 확보해 4일 중 모두에게 연락을 취해 자발적 가택격리 조치를 요청한다"며 "1565명 위험군 전원에 대해 잠복기간 동안 외부출입을 강제로 막는 가택격리를 검토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