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포트, 메르스 확산에 6일 김남주 사인회 잠정 연기

입력 2015-06-04 15:40


오는 6일 서울 잠실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 지하1층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수입 화장품 멀티 브랜드숍 벨포트의 모델 김남주 팬 사인회가 잠정 연기됐다.

벨포트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시도교육청이 휴교 결정을 내리고 수학여행 등 단체행사를 자제할 것을 권고하는 상황인 만큼 사인회 진행에 무리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면서, "김남주 사인회는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상황을 지켜본 후 안전한 상황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다시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벨포트는 사인회와는 별도로 벨포트 럭스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은 계획대로 6일에 오픈하며 오픈 기념 이벤트도 변동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