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세대 어린이집인 삐아제어린이집 지종분 원장(78)이 14일 오후 4시 한국경제TV <슈퍼맘 리턴즈>에 전격 출연한다.
지 원장은 국내 최초 어린이집 원장들 중 한 사람으로 35년 가까운 기간 동안 유아 보육에 전념해 온 인물로서 1981년 제천 최초로 공립 제천어린이집 개설, 1997년 영아전담 사회복지법인 삐아제어린이집을 열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그는 또한 제천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시·수필집 <돌 틈에 핀 제비꽃 되어>와 어린이문집 <제비꽃 1·2·3권> 등을 낸 문인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오랜 기간 아이들을 돌봐 오며 느낀 감성을 시어로 풀어낸 동시집 <아롱다롱 아기꽃>을 출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 원장은 최근 유아 대상 폭력 사례들로 어린이집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고 있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일부 어린이집의 비상식적인 행태가 전체에 대한 오해로 번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슈퍼맘리턴즈>는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한국직업방송의 대표 경단녀 지원 프로그램. <슈퍼맘리턴즈> 1세대 어린이집 삐아제어린이집 지종분 원장 편은 오는 5일 오후 2시 한국직업방송 채널에서, 그리고 14일 오후 4시 한국경제TV 채널에서 방송되며 해당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