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밤', 김현중 전 여친 근황 공개 "태아 건강에 힘쓰고 있다"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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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김현중 전 여친 근황 공개 "태아 건강에 힘쓰고 있다"
가수 겸 배우 김현중에게 16억 원대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건 전 여자친구 최모 씨의 근황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는 이날 열린 열린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최 씨의 첫 법정공방이 공개됐다.
지난해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을 했다는 최 씨는 현재 김현중에게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총 16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상태다.
이날 첫 변론기일을 치룬 김현중 측 법률대리인은 "오늘 초미의 관심사는 임신 확인서와 유산에 따른 치료 내역서가 나오느냐였는데 상대측이 제시한 입증 내용은 문자메시지, 증인이 있다는 거 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진단서를 하나 보여줬다. 그 진단서가 뭐냐면 무월경 4주였다는 거다. 임신이면 임신 몇 주 나와야 하는데 무월경 4주니까"라며 "소장에는 유산에 따른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하지만 상대측에서 유산으로 인한 치료를 받았다는 서류는 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 씨 측 법률대리인은 "임신사실 여부와 유산 여부는 진료기록으로 확인이 될 수 없냐?"는 '한밤' 측 리포터의 물음에 "그 부분은 말씀드리기 곤란한 부분이 많다. 우리는 충분히 전부 다 입증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최 씨의 근황에 대해서는 "일단 지금은 태아의 건강과 본인의 건강에 많이 힘쓰고 있다"라며 "절차가 아닌 실질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재판을 통해서 다 밝혀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김현중 측은 법원에 최 씨의 산부인과 진료기록 요청해놓은 상태다. 이에 향후 재판에서 어떤 결론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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