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나흘 만에 반등…2070선 회복

입력 2015-06-04 09:37
코스피가 나흘 만에 반등에 나서며 2070선을 회복했습니다.

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33포인트, 0.36% 상승한 2070.49로 장을 열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1억원, 105억원 동반 매수에 나섰고, 기관은 홀로 162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섬유의복과 전기전자, 증권, 비금속광물 등이 1~4%대로 상승하고 있는 반면, 서비스업과 통신업,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등은 1% 안팎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하는 종목이 더 많은 가운데, 삼성에스디에스가 8%대로 급락하고 있고, NAVER와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도 1~2%대로 빠지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와 제일모직은 장초반 각각 4%대, 5%대 강세를 기록 중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700선대로 재진입했습니다.

4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16포인트, 0.74% 상승한 702.13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금융과 통신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기타 제조와 섬유/의류, 종이/목재, 인터넷, 일반전기전자 등이 강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오름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바이로메드와 산성앨엔에스, 원익IPS, 씨젠 등이 3~4%대로 상승하고 있고, 셀트리온과 다음카카오, CJ E&M, 메디톡스 등도 장초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파라다이스와 CJ오쇼핑, OCI머티리얼즈, SK브로드밴드 등은 소폭 하락세입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7원 오른 1108.4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