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지켜라’ 이열음, 재희와 강별을 이어주는 사랑의 큐피트로 변신

입력 2015-06-04 07:40


배우 이열음이 KBS1 저녁일일극 ‘가족을 지켜라’에서 재희와 강별을 이어주는 사랑의 큐피트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18회에서는 우진(재희 분)에 대한 해수(강별 분)의 마음을 눈치 챈 세미(이열음 분)가 둘 사이를 이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사건의 발단이 된 건 우진에게 달려오는 차의 흙탕물을 해수가 대신 뒤집어 쓰면서 시작되었다. 온 몸을 흙탕물로 샤워를 하게 된 해수는 우진의 양복을 입은 채 옥탑방에 오게 되었고, 이를 발견한 세미는 옷의 출처를 묻던 중 우진임을 알게 되었다. 이내 “진짜 둘이 사귀는거야?”, “우~ 자기 옷을 벗어서 걸쳐 주는 남자.. 여자의 로망이지” 등 해수와 우진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말들을 연이어 꺼냈다.

이때 우진의 핸드폰에 예원(정혜인 분)이 전화가 울렸고 해수와 우진의 사랑을 이어주기 위해 직접 세미가 나섰다. 바로 예원에게 ‘앞으로 전화하지 마시오’라는 문자를 보낸 것. 이에 예원의 계속된 전화를 무시하며 해수를 위한 사랑의 큐피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열음은 극 중 언제 어디서나 해수의 편에 서서 그녀를 도와주는 든든한 지원군이자 해수와 우진의 사이에서 그들의 사랑을 응원하는 연결고리가 되어줌으로써 로맨스 시작을 예고하는 등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해수를 그 누구보다 아끼는 세미의 마음은 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물들이고 있는 것.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미가 참 이쁜 행동을 하네 우진이랑 해수 잘되면 좋겠다”, “나는 예원이보다 해수가 우진이랑 더 잘 어울리는 듯”, “세미가 얼굴만 이쁜 줄 알았는데 마음도 이쁘네?”, “우진이랑 해수 잘되면 그거 다 세미 덕이다!”, “드라마지만 이열음 배우 얼굴도 이쁘고 하는 행동도 이쁘네”, “아무래도 세미가 우진과 해수 사이를 발전시키는 기폭제가 될 듯 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1 저녁일일극 ‘가족을 지켜라’는 다양한 가족의 삶을 통해 부모와 자식으로서 과연 책임과 도리를 다하고 있는지 조명하는 가족 드라마로 매주 월-금 저녁 8시 25분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