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식 상팔자 설수현, 극심한 아들편애...'경악'

입력 2015-06-04 06:49


설수현 설수현

유자식 상팔자 설수현, 극심한 아들편애...'경악'

JTBC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한 설수현 가족에 관심이 모인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설수현 가족의 사춘기 고발 카메라가 전파를 탔다.

이날 설수현은 집에 두 딸 이가예, 이가윤이 도착했지만 관심을 보이기는커녕, 집에 온 사실도 모르며 막내아들 이승우만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었다.

두 딸이 "엄마 우리 왔다"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계속 베란다 밖을 내다보고 있는 모습.

이때 이승우가 탄 셔틀 버스가 도착하자 "왔다"라며 호들갑을 떨었고, 이를 본 조혜련은 "애인 기다리는 거 같다"고 말했다.

설수현은 아들을 향해 "내렸다. 내렸다. 승우야"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아들의 귀가에 온통 정신이 팔려있는 설수현을 보며 홍서범은 방치된 두 딸에 대해 "쟤네들은 친딸은 맞죠?"라고 말할 정도였다.

이에 설수현은 인터뷰를 통해 "승우가 차에서 내릴 때 좀 위험하게 내린다. 주의를 주는 차원에서 가끔 쳐다 본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계속되는 자식 편애에 설수현은 "사실 아빠도 아들바보다. 딸들한테는 '각자 방으로 돌아가' 이런 식으로 좀 딱딱한데, 아들한테는 '승우야~'이런 식이다"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또한 설수현은 간식의 크기에도 차별을 두며 "딸은 날 닮아서 살이 잘 찐다. 반면 승우는 뼈나 이런 게 튼튼해져야 하지 않냐"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