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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도롱 또똣 유연석, 강소라 고백에 흔들려 "어떡하지 이제..."
지난 3일 방송된 MBC '맨도롱 또똣'에서는 백건우(유연석)가 한밤중에 이정주(강소라)를 깨우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체한 것 같다는 건우를 걱정하며 일어난 정주는 그의 등을 두드리며 "이제 괜찮아?"라고 물었고, 웃음을 되찾은 건우는 "아플 때 누가 있으니까 좋다"고 웃었다.
건우가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보자 당황한 정주는 "넌 나 안불편해? 아무리 그래도 조금은 신경쓰이지 않아? 너는 남자고 난 여잔데"라고 물었다.
이에 건우는 "내가 여자로 봤으면 같이 있자고 했겠냐. 걱정하지 마"라고 선을 그었고 건우의 확고한 표현에 실망한 정주는 "나는 안 그러면 어쩔래? 나는 막 너무 설레고 지금도 이렇게 너랑 같이 있으면 심장이 너무 뛰어서 네가 그거 알까 봐 걱정하고 있다면 어쩔래?"라고 은근히 마음을 표현했다.
정주의 말에 건우가 깜짝 놀라자 정주는 "너무 놀라서 취한 거 쑥 내려갔지? 원래 이렇게 하는 게 따는 거 보다 직빵이다 너"라며 장난으로 분위기를 수습하려 했다.
이후 잠든 정주를 보며 건우는 "어떡하지 이제 불편하네"라고 그녀에게 마음이 흔들리고 있음을 표현해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강소라 유연석이 출연하는 드라마 '맨도롱또똣'은 홧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로,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