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사용액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32억1천만달러로 전분기에 비해 0.5%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4년 3분기 32억달러를 기록한 이후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수준입니다.
한은은 설 연휴와 유가하락 등으로 출국자 수가 늘어나면서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한 금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지난 1분기 국내 입국자 수가 감소하면서 비거주자가 국내에서 사용한 카드 금액은 13%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