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포스코플랜텍의 워크아웃을 결정했습니다.
산업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외환은행 등 12개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채권단은 채권단 협의회를 열고 워크아웃 작업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플랜텍은 현재 외환은행으로부터 빌린 443억5천만원의 원리금을 갚지 못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 만기가 도래한 892억원의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했습니다.
채권단은 이르면 이번주 중으로 포스코플랜텍에 자금관리단을 파견하고 외부전문기관을 통한 실사를 시작합니다.
이후 오는 8월 중 포스코플랜텍 경영정상화 방안을 수립해 실행에 옮길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