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고주원이 이영아에게 끼워준 '눈에 확띄는 커플링'

입력 2015-06-03 15:48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극본 김영인/ 연출 홍창욱/ 제작 HB엔터테인먼트) 39회에서는 황태자(고주원 분)가 백장미(이영아 분)에게 커플링을 선물하며 다시 한 번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자는 계속되는 고백에도 자신에게 마음을 열지 않는 장미에게 “내 눈 똑바로 봐. 네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으면 내가 하자는 대로 그냥 따라와. 내가 너를 과거의 상처에서 꺼내줄게. 이렇게 내 손만 꼭 잡고 있어.”라며 반지를 선물했다.

태자는 장미에게 반지를 끼워준 후 “아 예쁘다. 절대 잃어버리지 마라.”라며 장미의 눈물을 닦아줬다.



이 후 집으로 돌아온 태자는 장준혁(류진 분)과 장평문(이대연 분)에게 “나 뭐 변한 것 없나? 갑자기 머리가 아프네”라며 이마를 반지를 낀 손으로 짚으며 반지를 자랑했지만 준혁과 평문은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태자는 버럭하며 “형이랑 아저씨는 다 좋은데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 너무 무뎌. 그래서 여태껏 애인도 없고 재혼도 못 한거에요. 벌써 딱딱딱 세 번이나 힌트를 줬는데도 모르네. 진짜 답답하다. 굿나잇들 하세요.”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자신의 방에 들어온 태자는 커플링를 낀 손을 한참이나 바라보며 “아이고 이게 안보이나? 이렇게 눈에 확 들어오는구만. 아 좋아”라며 행복해했다.



‘달려라 장미’에서 고주원이 이영아에게 선물한 ‘이터널 러브(Eternal Love)’ 커플링은 특별한 수공예 주얼리 디자인을 선보이는 민휘아트주얼리의 작품이다.

반지의 가운데 장식은 변하지 않는 사랑의 연결 고리를 상징하는데 화이트 골드와 로즈 골드가 믹스되어 심플한 반지에 입체감을 더한다. 여자의 반지에는 장식 교차 지점에 멜리 다이아몬드가 정교하게 세팅되어 각도에 따라 섬세한 빛이 드러나도록 디자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