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삼성, '삼성페이·반도체·스마트홈' 집중 육성

입력 2015-06-03 13:43
<앵커>

삼성전자가 지금 이 시각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주요 사업전략에 관한 설명회를 열고 있는데요.

어떤 내용들을 다루고 있는지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임원식 기자.

<기자>

네, 삼성전자가 조금 전 1시부터 신라호텔에서 '인베스터스 포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베스터스 포럼'은 삼성전자가 매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여는 일종의 사업 설명회라고 하겠는데요.

오늘 포럼에선 크게 3가지 사업에 관한 소개와 전략들이 다뤄지고 있습니다.

'삼성페이'와 '플레시 반도체', '스마트홈'인데요.

삼성은 먼저 모바일 결제 시장의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이를 공략하기 위한 청사진들을 제시했습니다.

모바일 결제 시장을 키우기 위해선 기존 신용카드처럼 언제, 어디서든 결제가 가능하고 또 안전에 대한 우려도 없어야 한다는 분석인데요.

이를 해결한 것이 바로 '갤럭시 S6'를 통한 '삼성페이'라고 삼성전자는 소개했습니다.

별도의 기기 교체 없이 기존의 신용카드 결제기로도 결제가 가능해 어느 상점에서도 쓸 수 있다는 점과 독자적으로 개발한 보안 프로그램 '녹스'를 통해 안전에도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단순 결제 기능에서 나아가 삼성은 특정 점포에서만 쓰되 수수료 할인 등의 혜택을 주는 '프라이빗 라벨 카드'를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들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우선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삼성페이'를 선보이고 빠른 시일 안에 중국과 유럽에도 진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반도체 사업에서는 보다 빠르고 성능을 높인 메모리 반도체를 내놓겠다는 전략인데요.

올해 V3 V낸드를 사용한 3세대 SSD를 출시하고 더 작은 기기에, 배터리 용량을 넓힌 새로운 형태의 SSD도 내놓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데이터 폭증이 결국은 데이터 저장장치의 폭증으로 이어질 거란 전망 아래 삼성전자는 보다 다양한 서버용 SSD들도 선보일 방침입니다.

오늘 설명회에선 삼성이 지난해 인수한 미국의 IoT 플랫폼 개발 회사인 '스마트 싱스'의 알렉스 호킨슨 CEO가 직접 나와서 스마트홈 전략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는데요.

알렉스 CEO는 스마트폰을 통해 외출 중에 집 안에서 생기는 일들을 알 수 있도록 하는 '시큐리티 앤 모니터링' 사업 모델을 설명하며 '갤럭시폰'를 기반으로 삼성전자의 모든 가전을 연결해 스마트홈 시대를 보다 앞당기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올해 안에 미국 외에 주요 시장 2곳에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한국경제TV 임원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