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정준영, "이승철 내 스승 아니야...스승은 문채원"

입력 2015-06-03 13:36


'해피투게더3' 정준영, "이승철 내 스승 아니야...스승은 문채원"(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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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정준영, "이승철 내 스승 아니야...스승은 문채원"

이승철이 정준영, 류승수, 박한별과 함께 '스승과 제자'라는 타이틀로 뭉쳤다.

4일 방송될 KBS2 '해피투게더3'는 스승과 제자 특집으로 Mnet '슈퍼스타k'의 '스승과 제자' 이승철과 정준영, '연기 스승과 제자' 류승수와 박한별이 출연한다.

이날 이승철-류승수-박한별-정준영은 사제지간인 듯 사제지간 아닌 반전 사제지간을 인증하며 시작부터 커다란 웃음을 선사한다.

이승철은 정준영을 "'슈퍼스타k' 출신 중 가장 뺀질 거리는 제자"라고 소개하며, 폭로전을 시작했다. 이에 카네이션을 들고 등장한 정준영은 카네이션을 이승철이 아닌 유재석의 가슴에 달아주는 ‘깜짝 반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나아가 정준영은 이승철과 스승과 제자라는 타이틀로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굉장히 당황스럽다. 3년 만에 뵌다"고 말해 주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스승과 제자 특집이라고 해서 문채원이 나오는 줄 알았다. 진정한 스승은 문채원"이라며 이승철을 뒤로한 채 문채원과의 에피소드 풀어놓기에 열을 올려 이승철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정준영은 "문채원이 내 연기 스승이다. 문채원이 내 팔을 꼭 잡고 연기 연습을 했는데, 스킨십이 연기에 도움이 됐다"며 그리움을 드러내자, 이를 지켜보던 ‘원조 스승’ 이승철은 "제가 생각해도 문채원 씨가 낫겠네요"라며 씁쓸하게 인정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해피투게더3' 스승과 제자 특집은 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