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정하나' '예원 이태임', 지금 女연예계는 냉탕 "시크릿 불화설까지"

입력 2015-06-03 13:35
수정 2015-06-0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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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나-한선화 예원-이태임 연예계 여자들 사이에서 은근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2일 시크릿 한선화는 1일 Mnet '야만TV'에 출연해 멤버들 술버릇을 고백한 정하나(징거)를 지적하며 SNS에 공개 비난했다.

당시 방송에서 정하나가 "선화는 취하면 세상에 불만이 많아진다. 투덜투덜"이라고 고백한 바. 이에 한선화가 "3년전 한 두번 멤버간 분위기 땜에 술 먹은적 있는데 그 당시 백치미 이미지 때문에 속상해서 말한걸 세상에 불만이 많다고 말을 했구나"라며 "딱 한 번 술 먹었구나"라고 지적한 것.

이에 걸그룹 시크릿은 불화설에 휩싸였고, 결국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가 진화 작업에 나섰다. 소속사 관계자는 "둘 사이가 안 좋은게 아니다. 불화 없다"고 사건을 일축했다.

반면 예원-이태임은 예원이 손편지로 앞서 발생한 욕설 반말 논란을 사과하면서 다시금 화젯거리로 떠올랐다.

가수 예원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자필로 쓴 편지를 공개.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 중 불화를 언급하며 이태임, 제작진 등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태임에 대해 "띠과외 촬영 당시 철없던 제 행동과 사회생활에 좀 더 현명하지 못해 저보다 더 오랜 꿈을 안고 노력하셨을 이태임 선배님께도 누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고 거듭 죄송한 마음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예원과 이태임은 지난 3월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서 반말과 욕설이 오가는 다툼을 벌여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