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불화설 '터질것이 터졌다?'··정하나 과거 발언 "나만 못 알아봐"

입력 2015-06-03 11:21
수정 2015-06-03 13:47


(사진= 정하나 한선화 / 시크릿 불화설)

시크릿 불화설 '터질것이 터졌다?'··장하나 과거 발언 "나만 못 알아봐"

정하나(징거) 한선화 사이가 의심이 되면서 걸그룹 시크릿 불화설이 떠돌고 있다.

시크릿 불화설은 지난 1일 Mnet '야만TV'에 출연한 시크릿 멤버 정하나가 멤버들의 술버릇에 대해 폭로하면서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서 정하나는 "난 술을 안 마신다. 무알코올자"라며 "나머지 멤버들 술버릇에 대해 말하겠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선화는 취하면 세상에 불만이 많아진다. 투덜투덜 투덜투덜 그렇다"고 발설했다.

이에 대해 한선화가 2일 자신의 SNS에 정하나를 비난하는 듯한 글을 남겨 시크릿 불화설의 불씨를 당겼다.

한선화는 "3년전 한 두번 멤버간 분위기 땜에 술 먹은적 있는데 그 당시 백치미 이미지 때문에 속상해서 말한걸 세상에 불만이 많다고 말을 했구나"라며 "딱 한 번 술 먹었구나"지적해 논란에 휩싸였다.

문제로 시크릿 불화설이 구설수에 오르면서 시크릿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선화와 정하나가 사이가 안 좋지 않다. 정하나의 예능 속 발언 내용으로 대중에 한선화가 실제로 그런 성격으로 비치고 오해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올린 글이다"며 "불화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정하나는 과거 Mnet 예능 프로그램 '비틀즈코드 시즌2'에 출연해 한선화와 함께 외출을 했을 때 겪은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정하나는 "(한선화와) 인지도 차이를 피부로 느낀다. 전 혼자 길거리를 돌아다녀도 절대 못 알아본다"고 고백했다.

정하나는 "선화의 배웅을 받으며 택시를 탔는데 택시 기사가 내게 '저 친구 한선화 아냐? 친해요?' 이렇게 물었다"고 일화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