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마스크, 일반 국민들은 착용할 수 없다?

입력 2015-06-03 11:09
수정 2015-06-03 11:22


메르스 마스크, 일반 국민들은 착용할 수 없다?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위생용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일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브리핑에서 메르스 예방을 위해 “손을 자주 씻고 기침 에티켓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스크에 대해 “메르스 의료인들은 N95 마스크를 착용한다. 일반 국민이 N95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다. 숨이 차서 일상 생활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N95(식약처 기준 KF94) 이상 보건용 마스크는 공기 중 미세 물질을 95 이상 걸러준다는 의미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를 차단된다.

한편, 2일 메르스 감염 사망자 2명, 확진자는 25명으로 집계됐다. 격리 대상자는 750여 명으로 증가했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