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 장문의 사과 편지 어떤가 봤더니...저돌적 뽀뽀 재조명

입력 2015-06-03 11:10


(↑사진 설명 = 예원 트위터 /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화면캡쳐)

가수 '예원'이 SNS를 통해 '띠과외 욕설논란'에 대해 자필 사과 편지를 게재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예원은 오늘(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직접 쓴 편지를 올린 뒤 최근 자신을 둘러싼 '욕설논란'에 대해 다시 한 번 대중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예원은 자필편지를 통해 "처음 겪어보는 큰 여론에 독단적으로 입장발표를 하기엔 많은 사람들의 입장이 있어 쉽게 어떤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지금도 한 글자 한 글자가 조심스럽지만 뒤늦게라도 용기내 글을 쓰게 됐다"고 했다.

이어 예원은 "파트너로서 힘이 돼주고 최선을 다해준 헨리에게도 미안한 마음 뿐이다"면서 "나를 보며 많이 불편하셨을 시청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며 헨리 및 시청자를 향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또 "철없던 내 행동, 또 나보다 더 오랜 꿈을 안고 노력하셨을 이태임 선배님께도 누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글을 끝맺었다.

한편 예원은 11년 걸그룹 '쥬얼리'를 통해 데뷔해,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3월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도중 이태임과 갈등을 빚으며 욕설 논란에 휩싸이며 대중들에게 비난을 받고 하차한 바 있다.

한편 예원은 헨리와 '우리결혼했어요4' 가상 커플에서 하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