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시청률 상승 11.7%, 동시간대 1위 종영 '해피엔딩'(사진=SBS '풍문으로 들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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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시청률 상승 11.7%, 동시간대 1위 종영 '해피엔딩'
'풍문으로 들었소'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11.7%(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앞서 방송분이 기록한 11.0%보다 0.7%P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기록했다.
2월 23일 7.2%의 시청률로 시작한 '풍문으로 들었소'는 평균시청률(총 30회)은 10.3%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4월 21일 방영한 18회로 12.8%를 나타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로 배우들의 안정된 연기와 안판석 PD의 연출력과 정성주 작가의 탄탄한 대본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날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는 자신의 길을 찾은 한인상(이준)-서봄(고아성) 부부와 여전히 '슈퍼 갑'의 위치를 놓지 않은 한정호(유준상)의 모습이 대비되며 극이 마무리됐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드라마 '화정'은 10.2%, KBS2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는 7.0%를 기록했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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