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후속 '너를 기억해' 첫 번째 티저 공개…서인국 장나라는?

입력 2015-06-03 08:22


▲ 너를 기억해 티저, 너를 기억해 서인국 장나라, 후아유 후속드라마(사진 티저 캡처화면)


서인국, 장나라 주연의 '너를 기억해' 첫 번째 티저가 공개됐다. 인물이나 그림 없이 오직 감각적인 타이포그래피만 등장하는 전대미문의 영상에 궁금증만 더해지고 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는 3일 공식 포스트를 통해 독특한 메시지가 담긴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누군가를 표현하는 듯한 단어들이 차례로 나타난다. 허나 이 외에는 아무런 힌트도 존재 않아 그저 추측만이 가능할 뿐이다.

'심드렁한', '차가운 눈빛', '싸가지 없는 말투', '뇌섹남', '괴물 같던', '그럼에도 불구하고' 등 영상에서 차례로 강조되는 단어들은 이외 별다른 힌트가 없어 한 사람만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단언하기 어려운 상황. 여기에 '영광으로 생각해', '동병상련 동지', '나와 같은 아픔을', '기억 저편', '흐느끼던', '도망치지마' 등 배경에 언뜻 보이는 여러 단어들도 눈에 띄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사 CJ E&M 관계자는 "인물도, 드라마 영상도 없지만 이번 영상에는 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키워드들을 내포하고 있다. 시청자들도 함께 '너를 기억해' 속에서 벌어질 사건을 수사를 해나가는 느낌을 살려보고자 했다"고 설명하며 "무엇보다도 6월 22일이 가장 중요하다. 첫 방송 기대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너를 기억해'는 위험한 걸 알면서도 자꾸만 끌리는 완벽한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서인국 분)과 오랜 시간 그를 관찰해 온 경찰대 출신 엘리트 여수사관 차지안(장나라 분)의 달콤 살벌한 수사 로맨스.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으로 통통 튀는 캐릭터들의 사랑스러운 로맨스를 맛깔나게 그려낸 권기영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직장의 신'을 연출했던 노상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트렌디한 드라마의 선두주자 CJ E&M이 합세하며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작품. '후아유 - 학교 2015' 후속으로 오는 6월 22일 KBS 2TV를 통해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