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갤럭시아컴즈에 대해 인포허브와의 합병으로 올해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인포허브는 휴대폰소액결제 특허와 PG원천사업자 지위를 보유한 기업"이라며 "경영과 인력 효율화를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고, 공격적인 영업으로 전자결제 부문의 점유율을 확대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원은 "갤럭시아컴즈는 대만 1위 결제업체와의 양해각서 체결로 대만과 홍콩 고객에 대한 역직구 결제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선불결제카드 사업 확대도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대투증권은 갤럭시아컴즈의 올해 매출액은 작년보다 50.7% 감소한 485억 원, 영업이익은 126% 증가한 43억 원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자결제 서비스업체인 갤럭시아컴즈는 지난해 기준 매출구성은 전자결제 사업부문 83%, 모바일 사업부문 14%입니다.
앞서 지난 4월 인포허브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해말에는 적자법인인 갤럭시아디바이스를 비롯해 6개 법인 지분을 전량 매각했습니다.
이 팀장은 "갤럭시아컴즈가 올해 인포허브 합병을 통한 외형 확대와 중국 텐페이와의 제휴를 통한 수출 효과, 고수익원인 전자결제 사업부문의 고객 확대로 수익개선이 가능하다"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