뚫어뻥의 원리, ‘아파트 화장실 흡연 피해 이 정도 일 줄’

입력 2015-06-02 19:15


뚫어뻥의 원리, ‘아파트 화장실 흡연 피해 이 정도 일 줄’

뚫어뻥의 원리 뚫어뻥의 원리

뚫어뻥의 원리 소식과 함께 흡연 피해가 층간소음 만큼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아파트 화장실 흡연 피해와 미세입자 확산 특성을 분석한 결과 “화장실에서 환풍기를 켜고 담배를 피우면 미세먼지가 위아래층 가구로 5분 이내에 퍼져 나갔다”고 밝혔다.

베란다는 순식간에 ㎥당 1천 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섰고, 화장실은 4천 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다. 이는 실험 전과 비교하면 초미세먼지 농도가 40배나 올라간 것으로 이렇게 오염된 공기는 가족뿐 아니라 이웃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창문을 통하지 않아도 각 가정의 화장실 환기구가 하나의 전체 환기 통로로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반면 화장실에서 환풍기를 켜고 담배를 피울 때 위 아래층 가구가 모두 화장실 환풍기를 켜놓았으면 담배 연기가 다른 집으로 퍼지지 않았다.

아파트 화장실 흡연 피해에 네티즌들은 “아파트 화장실 흡연 피해, 층간 소음과 더불어 간접 흡연이라니”, “아파트 화장실 흡연 피해, 담배 백해무익하다”, “아파트 화장실 흡연 피해, 세금이 많이 붙어 담배를 없애지 않는다는 불편한 진실”, “아파트 화장실 흡연 피해, 담배 보다 공기가 더 나쁨”이라는 반응이다.

한편 환경부 한 관계자는 “위 아랫집 모두 환풍기를 켜면 굴뚝효과로 담배 연기가 옥상으로 빠져나가지만 소음, 관리 문제로 환기설비를 사용하지 않는 입주민이 90%를 넘는다”고 말했다.

뚫어뻥의 원리, ‘아파트 화장실 흡연 피해 이 정도 일 줄’

뚫어뻥의 원리, ‘아파트 화장실 흡연 피해 이 정도 일 줄’

뚫어뻥의 원리, ‘아파트 화장실 흡연 피해 이 정도 일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