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다가올 노출의 계절 '하체관리 다이어트' 어떻게?

입력 2015-06-07 09:19


여름이 다가오면서 많은 이들을 설레게 하고 있지만 따뜻해진 날씨가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사람들이 있다.

바로 하체비만형 체형을 가진 이들이다. 하체비만은 주로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여성호르몬과 골반의 발달로 인해 하체비만이 될 가능성이 남성보다 높기 때문이다.

게다가 다리의 윤곽을 강조하는 스키니진과 핫팬츠가 계속 유행하면서 하체비만을 숨기기 어려워진 것도 하체비만 체형을 가진 이들의 고민을 깊게 만들고 있다.

하체비만 체형이 생기는 이유는 개인별로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먼저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근무 환경과 운동 부족이 하체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여성의 경우 임신과 출산도 하체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개선방법은 운동과 식단 조절을 통해 체중을 줄이면서 반신욕으로 다리의 피로를 자주 풀어주고 바른 자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단기간 확실한 효과를 보기를 원하는 이들은 전문적인 관리를 선택하기도 한다.

전문적인 관리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 중에 하나인 얼짱몸짱 청량리점에서는 전문적인 관리를 해 줄뿐 아니라 유형에 따른 관리법도 소개하고 있다.

★다리가 자주 붓는 '부종형'

약간만 피곤해도 다리가 붓고 부기가 쉽게 가시지 않는 다리 부종은 신장에 문제가 있거나 피로에 의한 젖산 축적, 혈액순환 장애가 주된 원인이다. 주로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다리 부종은 몸이 차고 허약한 사람들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평소 몸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규칙적인 생활과 숙면, 가벼운 운동은 필수적이며 혈액순환을 촉진해주는 목욕이나 마사지를 해주면 좋다. 또한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자극적인 음식 섭취는 삼가야 한다.

★종아리가 우람하게 발달한 '근육형'

종아리 알통이 지나치게 발달해 하이힐은 엄두도 낼 수 없는 여성이라면 주목하자. 다리 근육이 과도한 다리는 과격한 운동보다 마사지와 스트레칭으로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는 단단하게 뭉친 근육을 이완시키고 불필요한 지방을 연소시켜 예쁜 다리라인을 만들어 준다. 또한 고지방, 고단백 식품 섭취를 피하고 지방이 적고 열량이 낮은 채소와 해조류를 자주 먹는 것이 좋다.

★울퉁불퉁 셀룰라이트가 발달한 '지방형'

살집이 좋고 체지방이 많은 사람을 살펴보면 다리에 힘을 준 상태에서도 울퉁불퉁한 피하지방이 도드라져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과도한 지방축적에 의한 하체 비만은 운동과 식이요법을 동시에 병행하여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하루 1시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하면서 기름진 음식을 피하는 것이 포인트. 이때 지방 분해를 촉진하는 고추나 체지방 축적을 예방해주는 청국장을 섭취하면 더욱 좋다.

얼짱몸짱 청량리점 관계자는 "몸매에 있어서 무조건 마른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건강하고 균형 잡힌 예쁜 몸매란 자신의 체형과 신체의 비율이 조화를 이루고 어느 한 특정부위가 마르기보다 전반적으로 밸런스를 이룰 때 건강한 몸매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몸매를관리하고 유지하는 것 또한 중요한 것임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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