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열두번째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전라남도 여수에 문을 열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농수산업부터 바이오 화학에 이르는 생명산업 개척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성경 기자입니다.
<기자> GS그룹이 지원하는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농수산분야 벤처와 관광산업 육성, 바이오화학 생태계 조성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전국 13개 농수산 기관들이 공동으로 '농식품 벤처창업 지원센터'를 설치해 R&D와 자금지원, 전문가 멘토링 등 원스톱 창업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드론이나 스마트염전 등 ICT를 접목한 스마트농업, 과학농업도 구현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전통적인 농어업에 정보통신기술과 생명공학, 여기에 혁신적인 아이디어까지 더하면 부가가치 높은 융합형 핵심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전남혁신센터는 미래비전과 기업가 정신을 갖고 농수산 분야 벤처에 뛰어들고자 하는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 인큐베이팅 캠프'가 될 것입니다"
특히 GS그룹의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중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잠재력이 더 커진 한류 농수산식품 K-푸드를 육성합니다.
또 GS그룹이 건설하는 바이오화학 플랜트는 여수 석유화학단지를 친환경 바이오산업으로 전환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GS그룹이 여수에 건설하는 바이오화학 플랜트는 바이오매스 원료를 공급하는 중소·벤처기업의 창업을 일으킬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전남 센터가 농수산업부터 바이오 화학에 이르기까지 생명산업의 미래를 개척하는 전초기지가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성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