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 이지성 결혼 “꿈꿔왔던 사람과 만나 사랑하게 됐다”

입력 2015-06-02 11:14


▲차유람 이지성 결혼 “꿈꿔왔던 사람과 만나 사랑하게 됐다”(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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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람 이지성 결혼 “꿈꿔왔던 사람과 만나 사랑하게 됐다”

당구여신 차유람과 이지성 작가의 결혼 소식이 화제다.

1일 이지성 작가는 자신의 팬카페에 ‘저 결혼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성 작가는 “하나님의 은혜로 아주 어린 시절부터 꿈꾸어 왔던 바로 그 사람과 만나고, 사랑하게 되었습니다”라며 “마침내 인간의 삶에서 가장 신비롭고 아름다운 경험인 ‘결혼’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신부는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는 국가대표 당구 선수 차유람님입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처음엔 그녀의 아름다움에 반했고 이어 지성과 인격에 깊이 빠졌습니다. 저희 만남은 책을 통해 이뤄졌고 사랑 또한 책을 통해 깊어졌습니다”라며 “우리 두 사람은 앞으로도 책, 기부, 봉사가 중심이 되는 삶을 살고자 합니다. 이제 주님 안에서 영원히 하나가 되려고 하는 우리 두 사람을 축복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차유람과 이지성 작가의 결혼식은 20일 인천의 한 교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차유람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포켓볼 국가대표,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여자당구 국가대표 등으로 활약했다. ‘생각하는 인문학’의 저자로 잘 알려진 이지성 작가는 소설, 교육, 자기계발,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른 권이 넘는 책을 출간했다.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