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로 함몰 관리 지도' 12월부터 활용

입력 2015-06-02 09:23
서울시가 도로 함몰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도로 함몰 관리 지도'를 전국 최초로 만들어 오는 12월부터 활용합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도로 함몰 정보 시스템을 구축할 사업자를 접수받고, 사업자가 선정되면 이 달 말부터 개발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도로 함몰 관리 지도'는 평면지도로 제작되는데 현재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지하공간통합지도 구축 사업'이 끝나는 오는 2017년 이후에는 서울시 도로함몰 정보시스템과 연계해 3D로 완성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도로 함몰 정보시스템으로 도로 함몰 이력 정보 외에 현재 운영하는 지하시설물 통합정보시스템, 지반정보시스템, 지하수 정보시스템과 연계해 함몰 위험 구간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