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서강준, 이연희 위해 팔찌 구입..."괜한 짓 했나?"

입력 2015-06-0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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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서강준, 이연희 위해 팔찌 구입..."괜한 짓 했나?"

드라마 화정에서 서강준이 이연희를 우해 팔찌를 구입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화정' (김이영 극본, 김상호-최정규 연출) 15회에서는 홍주원(서강준)이 저잣거리에 나가 화이(이연희)를 위해 여인들이 쓰는 패물을 힐끔거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상인은 주원에게 하얀 팔찌를 골라주며 정인한테 주실 거면 이게 좋다고 권했다. 이에 홍주원은 정인에게 줄 게 아니라며 펄쩍 뛰며 당황했다.

이에 어머님께 선물할 거냐고 다른 것을 권하자 이내 원래의 하얀 팔찌 구입한 뒤 황급히 자리를 떴다.

주원은 방에서 구입한 팔찌를 들여다보며 "괜한 짓 했나?"라며 안절부절못했고, 팔찌를 줄 핑계를 고민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화요일 방송된다.

특히 차승원이 광해군, 이연희는 정명공주, 김재원은 인조, 서강준과 한주완은 막역지우인 홍주원과 강인우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