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김영철, 소트니코바 저격 “걔도 오버하더만”

입력 2015-06-0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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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김영철, 소트니코바 저격 “걔도 오버하더만”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김영철이 러시아 체조선수 소트니코바를 언급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김영철이 ‘쉬지 않고 웃기고 싶은 나’라는 안건을 가지고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 날 방송에서 러시아 대표 일리야는 “처음 안건을 들어을 때는 정상이라고 생각했는데 김영철이 나타나자마자 비정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너무 오버가 심하다”라며 김영철에 대해 말했다.

김영철은 이에 발끈해 “러시아는 상황극 안 해요? 오버 안 해요?”라면서 “소트니코바 보니까 걔도 오버하더만. 나방처럼 나와서”라며 소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러시아 체조선수 소트니코바를 언급했다.

이에 일리야는 “웃기려고 한 상황이 아니었고요”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토론에서 G12는 김영철의 안건에 대해 크게 두가지 의견을 냈다.

한쪽은 웃은 일 없는 요즘 사회에 김영철은 꼭 필요한 캐릭터라는 입장이었고, 다른 한쪽은 내가 슬플 때 날 웃기려고 하는 사람은 필요 없다는 강경한 입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