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1일 '파생상품(FICC+Equity) MBA' 과정을 다음달 6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저금리·저성장 환경에서 금융투자업계의 신규 수익원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채권 및 주식관련 파생상품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채권, 외환, 대체투자, 구조화상품 이론·현황, 투자·운용 전략 등에 대해 국내·외 금융회사 현업 전문가들의 심화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연기금 및 금융회사의 자금운용, 투자전략, 리스크관리, 내부통제 실무자와 개발·마케팅 업무 종사자다.
금투협 관계자는 투자대상 상품의 유형, 구조, 특징 및 투자전략, 실제 파생상품 운용사례 등에 대한 실무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이 직무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교육기간은 다음달 6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총 26일간 95시간이며,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주 2회(월·수, 야간)로 진행된다.